국내 첫 이동식 음압병상 특허로 부족한 병상 확보 가능◆…비에이에너지가 국내 처음으로 개발한 이동식 음압병상. 사진=비에이에너지 제공 비에이에너지(대표 강태영)는 음압 유지 및 환자를 위한 안전관리시스템이 적용된 이동식 음압병상의 특허를 등록했다고 15일 밝혔다. 이 제품은 코로나19 확산으로 부족한 음압치료병실의 해소에 기여할 전망이다. 비에이에너지의 이동식 음압병상은 3중 구조(전실, 병실, 화장실)로 각 실 간의 완벽한 음압 유지로 바이러스 유출방지로 2차감염을 원천봉쇄할 수 있다. 이와 함께 환자 관리 맞춤형 안전 관리 시스템을 탑재해 음압 성능 테스트를 마쳤으며 항 휘발성 유기화합물 소재 사용 및 헤파필터 적용한 음압기 및 급기, 배기 시스템을 갖춰 살균수 분사로 공기중이나 에어컨으로 감염되는 경로도 차단해 높은 안전성을 확보했다. 이 회사는 SIP공법을 이용하여 제작부터 설치까지 3주일 안에 음압병상을 납품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고 조달청 나라장터에 제품을 등록했다고 밝혔다.
비에이에너지는 재난 임시용 에너지 독립형 주택 및 에너지저장시스템(ESS) 안전 관리 시스템 등을 국내외 140여개의 납품한 경험과 기술력을 토대로 이동식 음압병상(VCU; Virus Care Unit)을 개발하고 국가 조달 납품을 위해 조달청의 혁신시제품 조달 등록을 진행 중에 있다.
이 제품은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19(COVID-19), 중동 호흡기 증후군(MERS), 중증 급성 호흡기 증후군SARS)등 고전염성 환자 격리 병실로 사용 가능하며, 양/읍압으로 제작 및 변경 가능해 간이 수술실 및 선별진료소로도 활용할 수 있다.
비에이에너지는 세계적으로 급증하는 코로나19 상황에 대비해 신속하게 대량 양산이 가능한 이동식 음압병상을 개발하여 해외에도 수출해 우리나라의 우수한 재난 대응 능력을 세계에 과시할 수 있게 됐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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